느낄 수 있는 밀양 상운암 지수 스님의 따뜻한 미소를
이곳은 14살의 젊은 나이에 출가한 70의 지수 스님이 계신 곳입니다 소박하고 조용하게 지내는 스님의 뒷모습에 편안함과 고즈넉함이 느껴져 해발 1,000m의 고지를 매주 오르내리기는 쉽지 않지만 스님의 따뜻한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시원하게 흐르는 계곡과 과수 없는 바위길을 2, 3시간 정도 올라가면 비로소 나타나는 곳. 경상남도 밀양 운문산의 해발 1,000m, 구름처럼 높이 떠 있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상운암' 지수 스님의 따뜻한 미소를 만날 수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바위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이 천연냉장고이며 문명에서 조금 떨어진 성운암에 다다르면 마음의 여유와 여백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운문산은 곳곳에 바위 투성이에요. 돌이 많다는 석골의 뜻처럼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갑자기 물소리가 요란해지고, 잠시 실수를 하면 등로를 이탈할 수 있어 구름 위의 상운암으로 오르는 길은 쉽지 않아요.
영남알프스 9봉 중 두 번째로 높은 산에 위치한 상운암 앞에는 영남알프스를 찾은 등산객들의 리본이 걸려 있습니다.경남 밀양의 운문산에 있는 상운암은 외딴 산골짜기에서 무소유의 삶을 걸어가는 지수 스님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니 나는 암자에 살고 싶다/정완영 시구가 생각납니다.
암자 앞마당에는 각종 채소로 채소밭을 가꾸고 농사를 지으며 혼자 사는 지수 스님의 하루는 감사와 고마움에서 시작하여 따뜻한 미소로 소박하게 조용히 지내는 스님의 따뜻한 마음을 보며 소소한 행복을 느낍니다.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햇살이 공양간 형광등이고 마당에 놓인 널찍한 바위가 빨래건조대, 바위에서 흘러나오는 샘물이 천연냉장고이며 문명으로부터는 다소 떨어진 밀양 운문산 고운바위에서 마음의 안락과 고요함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시길 추천합니다.#밀양가 볼거리 #운문산 #사찰 #산사 #상운암 #지수스님경남 밀양시 산내면 하야지길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