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로방지 페인트 베란다 셀프 시공 후기
결로방지 페인트 베란다 셀프 시공 후기
97년도부터 살아계신 지 20년이 넘었네요.본집 다용도실이 이렇게 된 줄 몰랐어요. 곰팡이가 너무 심해서;;; 또 페인트칠을 하고 싶어해서 결로방지가 되는 제품을 알아보던 중 유치원 시공도 가능한 환경부 인증 친환경 페인트를 알게 되어 이것으로 결정했습니다.셀프 시공 후에는 이 세상에 예쁘게 변했다는 거~
많이 힘들었는데 하고 나니까 되게 뿌듯하네요 이런 일 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준비물페인트는 친환경적이고 냄새 없는 제품을 골랐습니다.리뷰를 보면 냄새가 없어서 바른 당일에도 생활을 할 수 있대요
결로방지, 습기조절기능이 있어 다용도실이나 결로가 많아 늘 고민하던 곳에 바르기에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꼭 여기에 바르세요.
제가 금요일에 바르러 가는 거 했는데 그 전날에 다 치우고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서 1차적으로 제거했다고 합니다.그래서 저는 뜬 부분을 제거한 후 젯소를 발라서 말리고 1차 도포, 2차 도포를 했습니다.
위 사진은 곰팡이 제거까지 된 상태입니다.이제 곰팡이 결로방지 페인트를 바르면 다시는 안 나겠죠?그거를 되게 바라면서 작업을 했었어요
안그래도 운동부족이었던 요즘 오랜만에 힘좀 썼더니 저녁에 팔이 저려 죽는줄;;;
먼저 뜬 부분은 다 긁어줘야 돼요그냥 페인트칠을 하려고 했을 때는 쉽게 생각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총체적 난국ㅠㅠ생각보다 벽면이 엉망이더군요.
본가의 다용도실 벽면 하단의 부분은 검은색이기 때문에 제탄소를 발랐습니다.그냥 흰 벽에 덧칠을 해야한다면 생략해도 될 것 같아요.그 대신 실크벽지나 석고보드처럼 유분코팅이 되어 있으면 gesso는 꼭 발라야 한다고 합니다.
이 작업만 했는데도 훨씬 깨끗해졌어요.
다용도실 중 바깥쪽 벽면에는 모두 발라야 하므로 다른 바르는 동안 건조하고 쉬지 않고 일한다. 아하하~
한 번 바른 다음에 느낀 건 아~ 이제 그만하고 싶어!!!! 특히 밑에 까만 부분은 한번 지나가면 금방 번져요 ㅠㅠ 그래서 더 힘들었어요.
자고 일어나면 팔이 안 올라올 줄 알았는데 자기 전에 제일 아팠어요 정말 좋았어!!
냄새가 날까봐 친정어머니가 손자 데리고 놀이터에 갔는데 칠하면서 보니까 냄새가 안 나더라고요.집에 있어도 좋을 뻔했어ㅋㅋㅋ진짜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어 하지만 다 발라보니까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저 앞까지 칠을 다한 기름ㅠㅠ덧붙여서, 쾌기온전해지는 4L중 1L정도는 남은 것 같습니다.8개월 안에 다시 쓸 수 있다고 해서 다시 칠할 데가 있는지 찾아볼게요 www비포 애프터샷은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전체적으로 비포샷이 없는 게 너무 아쉬워요.완전 밝아졌어요 어차피 벽면이 울퉁불퉁해서 깨끗하게는 못했지만, 이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바르는 동안 냄새 안 나니까 다시 하라고 하면 또 할 수도 있어요.^^하아, 하루 정도는 좀 쉬어.
항노화 화장품 원료인 게라이트도 함유되어 있고, 돈 탈취 저감되는 검사에서도 인증을 받았다니, 친환경 소재 중에서도 쾌유 공간이 최고라고 생각해서 선택한 것인데, 직접 써보니 그 생각이 맞는 것 같네요~~


























